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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베이징 '데뷰'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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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시리, 왜 500명의 중국인들이 베이징의 애플스토어에 계란을 던졌을까?"


"왜냐면 애플스토어가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아이폰4S를 팔지 않았기 때문이죠"

애플 아이폰4S를 통한 가상의 문답이지만 엄연한 현실이됐다.


13일 블룸버그 등 해외언론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4S를 구매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내 애플스토어에 새벽부터 인파가 몰려들었다.

당초 애플은 오전 7시에 개점을 약속 했지만 베이징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다. 영하 9도의 날씨에 애플스토어 앞세 길게 늘어선 사람들은 애플측에 강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반면 상하이의 애플 스토어는 예정보다 빠른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통신사업자 차이나유니콤도 이날 오전 12시부터 온라인상으로 아이폰4S판매를 시작했다.


차이나유니콤은 16기가바이트 모델의 경우 3년간 월 286위안이나 2년간 386위안을 약정하면 무료로 아이폰4S를 판매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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