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관계자와 고용창출 관련 유공자를 청와대에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고용창출 우수기업인과 대화' 간담회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 일자리 창출 대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또 이 대통령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사회적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은 이 대통령 지시로 2010년 시작됐으며, 연평균 증가인원과 증가율을 각각 50%씩 적용해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물품구매적격심사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등 중앙부처 및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세재, 예산, 포상 등 지원을 받는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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