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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익 1조원 회복할 것<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KDB대우증권은 13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343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낮아진 원재료 가격이 반영되고 철강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국제회계기준 포스코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6567억원과 70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8836억원보다 21% 적은 수치다.


전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철강 설비는 투자 시작에서 가동까지 3년이 걸린다"며 "2009년부터 세계 철강 업체들이 투자를 줄여 올해부터는 철강 설비 순 증가량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같은 기간동안 광산업체들의 투자는 급증해 3월부터 철강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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