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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 "LTE폰 경쟁..계측장비 매출증가 기대"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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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이노와이어에 대해 단말기 제조사간 롱텀에볼루션(LTE)폰 경쟁이 심화될수록 계측장비 매출이 급증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만승 애널리스트는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CES 2012'에서 통합칩셋 '스냅드래곤 S4'를 소개했다"며 "그동안 LTE폰을 만들려면 AP, LTE칩, 3G 음성칩 등 2~3개의 칩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에 따라 제조원가와 배터리 소모, 디스플레이 크기 등을 줄일 수 있어 단말기 출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합칩셋의 등장으로 업체간 LTE폰 경쟁이 심화 될수록 이노와이어의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 또한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통합칩셋이 개발되지 않아 제조사들이 LTE단말기 개발을 미루면서 계측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이노와이어의 LTE용 R&D 단말기 계측장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돼 보수적으로 판단하더라도 450대 이상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대로 계측장비가 판매되면 올해 이 분야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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