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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김태희에게 과외를 받았다는 학생의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외 선생님이 김태희'라는 제목으로 김태희가 데뷔하기 전, 그녀에게 과외 지도를 받은 학생의 일화를 소개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아는 분이 김태희 수능 끝났을 때 과외를 받았다"라며 "김태희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왜? 이해 안 돼?'라고 하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죄를 할복자살로 갚아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이해된다. 나라도 김태희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정말 죄를 지은 기분이 들 것이다" "과외 선생님이 김태희라면 무조건 다 알아들어야 한다"라며 농담 섞인 공감을 나타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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