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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연맹, 2012 내셔널리그 사업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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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실업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1년도 결산이사회와 2012년 대의원총회를 열고 내셔널리그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연맹은 2012년 주요사업 가운데 내셔널리그 활성화 방안 마련과 선수단 복지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내셔널리그 운영 지원금 마련을 위해 입장료를 유료화하고 유소년축구단을 창단,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TV중계 진행 구단에 한해 활성화 지원금 1천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선수단 복지개선을 위해서는 은퇴시점을 고려한 재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해당 선수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도로 축구팬들의 참여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와 공모전을 시행해 팬들과 소통하는 내셔널리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2012년도 총 수입예산 14억500만 원과 지출예산 13억3800여만 원을 심의, 승인했다. 또한 김승희 인천코레일 감독을 연맹 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한편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오는 3월 10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고양KB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여의 열전에 돌입한다. 총 14개 팀이 참가해 단일리그와 6강PO 경기방식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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