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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알디, 中석탄세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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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엔알디가 중국의 석탄 등 자원에 대한 세금을 올릴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석탄세가 올라가면 석탄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11일 오후 1시9분 현재 엔알디는 전날보다 85원(3.38%) 오른 26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알디는 2010년 12월, 대한석탄공사 및 선진그룹유한회사와 몽골 석탄광산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한몽에너지개발을 설립했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지난해 11월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해 세제 개편을 시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그 대상을 석탄 등 다른 자원으로까지 확대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세제 개편의 큰 틀은 세금 부과 기준의 변화다. 지금까지는 대상 자원에 대해 t당 낮은 비율의 세금을 매겼지만, 앞으로는 자원 가격에 연동해 세금을 징수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기업 입장에서는 무게나 부피가 적게 나가더라도 비싸게 팔리는 자원일수록 내야하는 세금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FT는 당시 석탄 자원세가 무게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지만, 중국 정부가 이번에 자원세 개편 대상을 석탄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석탄도 가격에 연동해 세액이 정해지는 시스템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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