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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 "3년내 대한민국 톱5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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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 "3년내 대한민국 톱5 등극" 양정현 건국대병원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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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톱5' 병원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3년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톱5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는 의미가 크다."

양정현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의 목소리에는 힘이 잔뜩 실렸다. 지난해 9월 의료원장에 부임한 지 4개월, 개원 80주년의 각별했던 지난해에 상급종합병원에 등극하는 쾌거도 거뒀다.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병원의 위상도 달라졌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작지만 강한 병원, '강소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대목에서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승부처는 '진료의 질'이다. 그는 "규모가 작은 만큼 의료진과 환자가 대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 감성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자를 감성적으로 어루만지는 '감성병원'을 추구하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만났다. (대담=이정일 산업2부장)


▲건국대병원의 성장세가 놀랍다. 2015년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어떤 전략인가.
- 건국대병원이 대학병원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2005년 신축 개원하면서다. 그 전까지는 동네 병원에 가까웠다. 의료원장에 부임한 후 2015년 톱5 병원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제는 1000병상 가량의 빅5 병원들보다 덩치가 작다는 점이다. 우리 병원은 850병상 정도 된다. 덩치가 큰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다보니 덩치를 키우지 않으면 톱5 등극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단순히 병상 수만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진료의 질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다. 앞으로의 3년이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인가.
- 우리 병원의 강점은 신장, 소화기 질환, 건강검진센터, 암 가운데 대장암·유방암·위암, 간 이식 등의 분야에 명의들이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키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환자 구성이 광진·중랑·성동구 등 주변 지역 중심인데, 이를 전국화 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그래서 지방 종합병원과 자매 결연을 맺고 환자 연계(리퍼)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지금까지 지방의 종합병원 20여 군데, 개인병원 1000개 이상과 협력을 맺었다.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후 협력 제의가 온 곳도 벌써 10군데나 된다. 앞으로 지방 종합병원 수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빅5병원 수준을 따라 가야하지 않겠나.


▲어떻게 보면 톱5도 양적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제 규모의 경쟁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 솔직히 질적 경쟁이라는 것이 매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결국은 '양=질'이다. 질만 좋아서도 안 되고, 양을 어느 정도 늘리지 않고는 질적 경쟁이 안 된다는 말이다. 그만큼 투자도 뒤따라야 한다. 건국대병원하면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병원에서는 명의를 들고 나온다.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적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 상급종합병원은 여기서 치료를 못하면 더 이상의 치료가 힘들다는 것을 정부에서 인정한다는 의미다. 의료전달 체계상 마지막 단계의 병원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치를 인정받았다고 보면 된다. 올해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새로 얻게 된 3개 병원 중 우리 병원이 서울·수도권에서는 유일하다. 직원들의 사기도 많이 올라갔다. 3년 전에는 중증도가 굉장히 낮았는데 현재 27%까지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 30%까지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초기에는 초진 환자의 본인부담률 등이 높아져 환자가 줄어들고 종별 가산을 적용해도 재정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
- 3년 전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했던 분당서울대병원과 중앙대병원을 보면 처음 3~6개월간은 수입이 저조하고 환자도 줄지만, 6~12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간다. 1년 후에는 진료비 상승과 보험수가 가산 등으로 인해 늘어난다. 결국 환자들이 그동안 2차 병원으로 이용했을 때보다 많은 비용을 내야한다는 의미다. 길게 보면 환자들이 지불하는 비용만큼 의료수준이나 친절서비스가 좋아져야 할 것이다. 왕도는 없겠지만, 3년 전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했던 병원들의 사례를 참고해 어떻게 하면 '소프트랜딩(연착륙)'을 빨리 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의 강점은 명의라고 할 수 있다. 의료원장도 지난해 6월에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5년 신축 개원한 이후 꾸준히 명의를 스카우트 해왔는데, 앞으로도 계속되나.
- 지난해 개원 80주년을 맞았다. 역사가 길더라도 실질적으로 2005년 신축 개원 이후 성장했다고 보면 6년밖에 안 됐다. 의사가 병원 자체적으로 성장하기엔 아직 이르다. 결국 외부에서 영입한 명의가 후배들을 끌어주는 수밖에 없다. 이 전략이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본다. 앞으로도 명의 영입은 계속될 것이다. 현재 있는 젊은 의사 그룹들이 중간층으로 커갈 때까지는 명의가 이끌고, 이들이 자체적으로 커나가면 다른 병원처럼 인적 구성이 완성될 것 같다.


▲정년 연장이나 연봉 인상 등을 내걸고 무리하게 현장에 투입한다는 시각도 있다.
- 자연적인 현상 아니겠나.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서로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경쟁도 한다. 이제는 의사 사회도 평생직장의 개념이 깨진 것 같다. 대우, 근무 여건 등이 좋은 병원을 찾아 옮기는 것은 당연하다. 개인적으로는 재단에서 7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겠다고 한 스카우트 조건이 마음을 움직였다. 나이가 들면서 경력, 경험 등을 충분히 후배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이미 다 갖춰놓은 삼성서울병원과 달리 건국대병원은 갖춰 나가야할 것이 많아 병원 경영은 일종의 도전이다. 달리 생각하면 공헌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다는 의미다. 또 젊은 의사들이 조금만 자극을 주면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더라. 이 장기적인 가능성을 보고 택했다.


▲건국대병원은 후발주자다. 바로 코앞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있다. 후발주자로서 부담이 될 것 같다.
- 우선 실력으로 여기서 못 고쳐서 아산병원으로 보낸다는 것은 되도록 막아야겠다. 빅5병원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진료의 질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진료가 꼭 병만을 치료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정서적인 치료도 중요하다. 환자들이 많이 몰리면 (의료진 수가 더 많겠지만) 인간적인 진료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 병원은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감성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병원(Hospital)의 어원처럼 '자기 집 같은 편안한 병원'을 만들겠다.


▲환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간다는 말이 모호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인가.
- 예를 들어 간호사들에게 환자를 '가족'같이, 의사들에게는 환자를 '스승'이라고 생각하라고 교육한다. 환자를 상품 취급하는 태도는 멀리 해야한다. 환자를 감성적으로 어루만지고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될 수 있으면 환자의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가면서 만족감을 줘 충성 고객이 되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에게도 친절교육을 강조한다. 표어를 내걸어 일시적인 선언에 그치는 것은 차라리 안 하는 것만 못하다.



<프로필>
출생 1949년 전라북도 정읍
학력 197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2년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 박사
경력 1982.04-1994.02 국립의료원 외과 전문의
1994.03-1997.02 삼성서울병원 외과 전문의
2000.12-2004.11 삼성서울병원 진료 부원장
2003.06-2005.06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2011.06-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유방암센터장
2011.09-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정리= 박혜정 기자 parky@
사진= 양지웅 기자 yangdoo@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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