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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2]LG전자, 스마트TV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클라우드 게임 업체 '가이카이'와 전략적 제휴 맺어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X박스, 플레이스테이션3 등의 차세대 게임기가 없어도 스마트TV에서 최신 3D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게임 서비스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2'에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가이카이(Gaik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되는 LG전자의 '시네마 3D TV'에는 가이카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기본 내장된다.


가이카이의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차세대 게임기가 없어도 최신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게임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가이카이의 서버가 담당하고 인터넷망을 이용해 TV로 화면만 보내준다.


사용자는 LG전자의 스마트TV에서 간편하게 로그인 과정만 거치면 가이카이의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메가 이상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야 안정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되는 게임은 한정돼 있다. 모두 PC나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3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들이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플레이스테이션3나 X박스360보다 더 파워풀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LG전자 TV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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