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증권 회장은 1948년 4월25일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다.
옛 재무부 국고국장과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시절 재정경제원의 대변인을 지냈으며, '서번트형'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코스닥위원장과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낼 때에도 직원들과의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전 회장의 다양한 의견을 아우르는 '소통 리더십'은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하나로 묶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증권사와 운용사, 대형사와 중소형사 등으로 갈라진 금융투자업계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덕목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학력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력
1992 재무부 총무과장
1993 주뉴욕 총영사관 영사
1996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
1997 재정경제원 공보관/국고국 국장
2000 제2대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2003 (주)골든브릿지 회장
2004 증권예탁원사장
2007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공동대표이사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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