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 중약(中藥)기반의 기능성 건강식품회사인 차이나킹하이웨이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2회계년도(6월 결산 법인)에 중간배당 금액을 주당 34.57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킹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효율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출액이 50%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 사업년도에는 매출액 11억3000만 위안(약 1885억원), 순이익 3억3500만위안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이나킹 자회사의 린진셩 CEO는 2012회계년도 상반기 실적에 대해 "지난 10월 이후 보건차시리즈의 신제품 출시 및 원재료 유통사업 부분의 수익률을 초기 20%대에서 30%로 증가시켜 전기대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회계법인을 통한 감사가 진행 중이며 추후 공시를 통해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이나킹하이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성장했다.
린 CEO는 "2012년 사업계획으로 차이나킹은 중국 중약건강식품의 선도 기업으로써 면역력 추진 및 암 예방 등의 효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부터 고부가 가치 브랜드인 영생활력의 신제품을 10여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한국상장을 통해 알게 된 한국 건강식품의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회사 연구진들이 한국의 홍삼 등과 같은 고가 원재료 성분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바꾸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