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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꼴불견' 샤워룸 테러리스트에 대폭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헬스갤러리에 아이디 aendurance가 올린 '헬스장 꼴불견' 시리즈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시물은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천태만상을 재치있게 소개한다. 샤워를 하며 슬쩍 볼일을 보는 이에겐 '샤워룸테러리스트'라는 이름을 붙이는 식이다.

반라에 가까운 옷차림으로 운동하는 이들은 '누드모델', 무게별로 아령을 모아놓고 운동하는 이들은 '콜렉터'라는 별명을 붙였다. 쉐도우 복서인양 위빙을 하거나 '엽문'처럼 디핑바 앞에서 영춘권을 연마하는 이들도 꼴불견 리스트에 올랐다.


남의 근육이나 운동법을 뚫어지게 지켜보는 이는 '호크아이(매의 눈)'이다. 누리꾼들은 동성연애자나 게이를 흔히 '매의 눈'이라고 부른다. 커밍아웃을 한 방송인 홍석천 씨가 남자연예인을 유심히 바라보는 눈길이 마치 '매의 눈'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누리꾼들은 "그림을 잘 그려서 더 웃긴다"거나 "광개토대왕, 엽문 등 몇개는 정말 이해 간다"는 등 공감의 댓글을 달고 있다.


"호크아이는 어쩔수없지않나? 몸이좋으면 부러워서 계속 눈이 가던데"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헬스장 꼴불견' 샤워룸 테러리스트에 대폭소 (출처 : 디시인사이드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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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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