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지난해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받은 '하티셀그렘-AMI'를 출시한 파미셀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티셀그렘-AMI는 현재 허가를 받은 유일한 줄기세포 치료제로 줄기세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파미셀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심근경색 치료제인 하티셀그렘-AMI는 심근경색 외에 뇌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파미셀은 급성뇌경색과 만성 척추손상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차기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단계 중 가장 앞선 상태로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있어 가장 앞선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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