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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하정은, 코리아오픈 결승행..대회 첫 우승 눈앞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12위 이용대-하정은 조는 7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총상금 100만달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니콜랜코-발레리 소로키나(러시아·세계 24위) 조에 2-0(21-18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1세트에서 범실이 잇따르며 상대에 끌려갔지만 17-17부터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첫 리드를 잡은 뒤 내리 득점에 성공해 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도 하정은의 서비스 실책으로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용대의 강한 스매싱과 드라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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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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