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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02억원 규모 공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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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 지역 주거용 건물 67건을 포함, 702억원 규모 50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30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온비드를 통해 매각결정통지서를 온라인상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단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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