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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테러·재난대비 국제표준 인증 획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한생명은 5일 테러·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SGS코리아로부터 영업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에 대한 국제표준인 BS25999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식 수여식에는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 SGS코리아 박순곤 인증원장 등이 참석했다. SG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 1위 인증기관이다.

BCP는 예상치 못한 테러나 재난으로 업무가 중단됐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서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말한다.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BCP 구축이 보편화됐으며, 국내도 금융감독원이 정한 BCP 모범규준 하에 은행권 구축이 권고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전사적으로 BC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매뉴얼 및 대체사업장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마쳤다.

신은철 부회장은 "이번 BCP에 대한 국제 공신력 확보를 계기로 위기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시장이 믿을 수 있는 글로벌 금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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