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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국채 발행, 10년물 금리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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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 79억6000억유로 규모 국채 발행
10년물 금리 3.29%..지난해 12월 대비 1.1%p↑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프랑스가 5일(현지시간) 총 79억6000만유로의 국채를 발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행한 프랑스 10년만기 국채(총 40억2000만유로 규모) 입찰 금리는 3.29%로 지난해 12월 발행한 국채 입찰 금리 3.18%에 비해 0.11%포인트 올랐다. 반면 응찰률은 3.05배에서 1.64배로 떨어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현재 'AAA'인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프랑스의 국채 발행 비용은 늘어나고, 관심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10년만기 국채 이외에도 12년물(6억9000만유로), 24년물(10억8800만유로), 30년물(21억6500만원)을 각각 발했다. 만기가 각각 다른 이들 국채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마이클 레이스터 DZ 뱅크의 채권 투자담당자는 "투자자와 신용평가사에 대한 신뢰도를 찾기 위해 프랑스가 장기채권 규모 발행을 늘린 것"이라며 "시장은 금융업체들이 안전한 방향으로만 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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