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겨울철 수요 증가로 액화석유가스(LPG)수입가격이 껑충 뛰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국내 LPG 수입사에 1월 난방용 프로판가스 거래 가격을 지난해 12월보다 t당 80달러 오른 850달러로 통보했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910달러로 전월보다 t당 90달러 올렸다. 프로판가스는 지난 11월 이후 부탄가스는 지난달 이후 연속 상승세다.
수입사인 E1측은 "동절기 난방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특히 이란 등 중동의 불안한 정세와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국내 LPG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E1은 이달 LPG 공급 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당 1253원, 자동차용 부탄가스는 1647원으로 동결한 상황이다. LPG 수입업체는 매월 아람코가 통보하는 국제 LPG 가격에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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