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이치엘비가 4일 그간 주가 모멘텀 역할을 하던 표적항암제 회사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반짝 상승 직후, 급락 반전했다.
4일 에이치엘비는 전날보다 1.02% 오른 2485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더니 9시10분께는 2540원까지 뛰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주가는 9시20분께 에이치엘비가 부광약품과 공동으로 경구용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LSK 바이오파트너스 지분 22만주를 추가 취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8.94% 오른 268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시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에이치엘비 주가는 오전 한때 7.72% 내린 2270원까지 밀렸다. 고점대비 30분만에 16% 이상 밀리는데는 30분이면 충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