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가 3일 오전 서울 5개구(종로구,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를 시작으로 LTE 서비스 첫 전파를 쐈다.
6일부턴 서울 25개 구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1월 중으로 서울 전 지역에 LTE 상용망을 구축한 뒤 올해 1분기에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제주도를 포함한 26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까지 전국 84개시와 고속도로, KTX 구간 등에도 LTE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인구 92%를 아우르는 LTE 망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KT가 LTE 시장에 뛰어들게 됨에따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LTE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KT는 이날부로 서울 전 지역의 2세대(G) 서비스를 종료했다. 오는 18일까지 6대 광역시와 수도권, 제주 등 25개시의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하고 내년 3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2G 서비스를 끝맺는다. 2G용 주파수는 LTE에 활용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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