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어린이 친화도시 조례 제정, 구립 지역아동관과 돌봄센터 운영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어린이 안전업무 추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음 달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제정, 앞으로 매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공모에서는 8개 지자체가 1차 서면심사를 통과, 주최 측 평가단의 현지 확인실사 등을 거쳐 성북구 등 5곳이 수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친화도시 조례를 제정(2011.12)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2010.10)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 전국 최초로 구립 돌봄센터와 지역아동관을 설치, 운영하기로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워킹스쿨버스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2010. 2) 수상 ▲보육분야 평가에서 국무총리상(2011.10)을 받는 등 어린이 안전관리에 있어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 밖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등이 반영된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2008.12)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모범구로도 선정(2009. 9)된 바 있다.
한편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을 바탕으로 한 품격 높은 어린이 친화도시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가정복지과(☎920-35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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