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무학이 소주판매량 증가추세를 보이며 주가 역시 강세다.
3일 오전 9시52분 현재 무학은 전날보다 550원(5.02%)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무학의 예상 소주 판매량은 약 1억300만병으로 전년동기 8200만병에 비해 2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예상 판매량은 전분기 9000만병에 비해서도 약 14%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소주가격 인상도 제기되고 있어 주가에 모멘텀을 더할 전망이다.
그는 "3년간 동결됐던 주정가격이 원재료인상분을 전가하기 위해 올해 내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무학의 '좋은데이' 현재 출고가는 875원으로 타사 제품(900원 수준)에 비해 낮은 가격이다. 가격인상을 계기로 추가적인 이익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