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우건설이 대한통운의 지분매각을 지난 12월31일자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통운 주식의 총 매각대금은 8862억원으로 주식수는 424만9216주(전체 보유주식의 77.76%)에 달한다. 해당 금액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됐고 이로써 대우건설의 차입금 잔액은 2조5237억원에서 1조6375억원으로 줄었다. 부채비율 역시 190%에서 171%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대우건설의 이번 대한통운 매각으로 장기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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