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승우 "업권별 리스크 상시감시체제 강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국내 경기 둔화 등으로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서민층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금융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업권별 리스크 상시감시를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금자 친화적인 예금보험제도 운영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승우 사장은 "국민들이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생들이 예금보험제도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금융 기초지식으로서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노인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에 신경을 써줄 것도 주문했다.


기금 확충 방안을 다변화할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운영기한 연장, 비은행 자금 차입처 다변화,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팔아 투입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보험료 안정적인 수납을 통해 기금 상환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