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2012년 핵심 IT 트렌드로 '정보보호 및 보안'이 선정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29일 '2012년 IT 트렌드 전망 및 정책방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NIA에 따르면 100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2012년 IT 분야 핵심 트렌드로 '정보보호 및 보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치기반서비스 ▲스마트워크 ▲소셜비즈니스 ▲스마트 디바이스 ▲오픈 플랫폼 ▲빅 데이터 순이었다.
2012년 IT 트렌드는 대부분 '스마트'라는 사회적 화두와 연결돼 있다. 올해가 스마트폰 열풍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던 '실현의 해'라면 2012년은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와 도전의 해'라고 NIA는 진단했다.
올해 IT 트렌드 1위로 예측됐던 '스마트폰'은 실제 이슈 정도에서도 1위(94.8점)로 높게 나타났으며 9위였던 '개인정보 침해 및 노출'은 각종 사고 발생으로 2위(86.8점)를 차지했다.
NIA 관계자는 "2012년에 전망된 주요 IT 트렌드는 경제 활성화, 스마트정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등 주요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IA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IT 트렌드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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