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2011년 마지막 거래일에 투신권이 IT 대형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IT 대형주가 선봉에 서면서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2시12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 보다 80.15포인트(0.94%) 오른 8563.66을 기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3.81%)와 LG전자(1.36%), 하이닉스(2.84%)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전날 보다 9000원(0.85%) 오른 1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전체 시장에서 123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가 전기전자 업종에 910억원의 매수세를 집중하면서 관련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도 특히 투신권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 러브콜을 보내면서 7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5.06포인트(0.28%) 오른 1830.1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전일 대비 1% 떨어진 1806.88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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