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건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건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KB자산운용을 포함해 7개 금융기관과 롯데건설 등이 참여한 이날 약정식에서는 총 593억원 규모의 금융 약정이 체결됐다.

총 사업비 1258억원 규모의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전처리 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및 공급관로 11.81km를 매설하는 공사다. 해당 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형산강으로 버려지는 방류수를 재처리해 포스코 국가산업단지와 포항철강공단에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2014년 완공될 경우 포항시는 기존에 공업용수로 사용하던 댐물 10만t을 생활용수로 대체할 수 있어 지역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본 사업은 환경부가 지원하는 첫 하수재이용 민자사업이자 국내 최대의 시설로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