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9일 한일시멘트그룹(회장 허동섭)은 허기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을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14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허 신임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일시멘트 관리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한일시멘트를 업계 빅3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밖에 원인상 한일시멘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경회 한덕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한덕개발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최병길 한일시멘트 부사장은 한덕개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주의 인사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이 발탁, 승진됐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 ▲ 대표이사 부회장 허기호 ▲대표이사 사장 원인상 ▲부사장 곽의영 ▲부사장 유황찬 ▲전무 장오봉 ▲상무보 심용석 ▲상무보 정욱준
◇한일산업 ▲상무보 조정환 ▲상무보 용환영
◇한일건설 ▲전무 양승권
◇한덕개발(서울랜드)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경회 ▲대표이사 사장 최병길 ▲상무보 박용택 ▲상무보 김대중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