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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20년 세계 5위 경제대국 될 것 - CEBR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세계 경제 무게중심이 '서쪽→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가 2020년이 되면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도 경제신문 더이코노믹타임스는 28일 런던 소재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대국 10위를 차지한 인도가 2020년이 되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5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빠른 성장을 나타내는 인도가 10년 내에 경제대국 다섯 계단를 올라서게 될 것이란 것이다.


이와 함께 6~10위에는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차례로 매겨졌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10년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1조7300억 달러로 경제규모 순위에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미국의 GDP가 14조6000억 달러로 2010년 말 현재 1위에 랭크됐고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가 2~8위를 차례로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CEBR 보고서와는 달리 러시아는 10위 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CEBR의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소장은 "이 전망은 세계 경제의 거대한 변화의 일부분"이라면서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더글라스 소장은 "동쪽의 신흥국들이 식량, 에너지와 같은 원자재 상품을 생산하고 있어 경제규모 순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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