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아즈미 준 재무성 장관이 27일 일본과 인도가 긴급시 최대 100억 달러를 서로 공급하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인도를 방문 예정인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최대 1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통신은 전했다.
이는 일본이 인도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무역결제 자금 등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을 겨냥해 인도와 경제ㆍ외교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