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LED업황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영우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IT 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선진국 재정위기가 해소되는 국면이 보이기전 까지는 가파른 개선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87억원, 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3%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는 최근 3년간 최저점 수준이지만 LED 주가의 가장 중요한 견인차는 실적 모멘텀"이라며 "지금과 같이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호재성 뉴스에 근거한 주가변동도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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