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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야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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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올해 12월31일과 내년 1월1일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제야행사를 마련한다.


수원시는 먼저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31일 오후 9시30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또 2012년 1월 0시에는 화성행궁광장 앞 여민각에서는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갖는다.

이번 제야행사는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2011년 신묘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소망을 수원시민과 함께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 시호 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김희정, 추계예술대 성악과 교수 바리톤 송필화, 수원여대 대중 음악학과 테너 색소폰 이정식 교수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테마 클래식 음악을 수원시민에게 선보인다.

송년음악회는 행사당일 오후 7시부터 구ㆍ동에서 무료 배부한 초대권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조리사회 수원시 지부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 개최와 2012년 새로운 시작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 3000여명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행사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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