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건설이 3년만에 재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일 대비 300원(4.27%)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쌍용건설은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를 포함한 7개 채권금융기관의 지분 1490만6103주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답변했다.
쌍용건설의 매각 공고가 나온 건 2008년 12월 동국제강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당한 이래 3년 만이다.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건설 지분은 50.07%로 내년 1월27일까지 입찰의향서(LOI)를 받아 2월 예비입찰, 3월 본입찰을 거쳐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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