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은 중년 여성들의 배뇨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요로소'를 27일 출시했다.
'요로소'의 주원료인 호박씨 추출물 등 복합물은 인체시험을 통해 여성 방광의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에 출시된 '전립소'가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출시한 '요로소'는 국내 최초로 여성 배뇨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여성의 배뇨장애는 노화, 출산, 스트레스 등을 겪어본 여성이라면 많이 겪는 현상이다. 주된 증상은 화장실에 자주 가는 빈뇨, 갑자기 급하게 느껴지는 절박뇨가 있다. 현재 의약품 외에는 정확한 관리 방법이 없는 상황으로 많은 여성들이 배뇨장애의 불편함을 참고 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이대 목동병원 비뇨기과와 산부인과가 공동 연구를 통해 배뇨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중년여성 120명 대상 인체시험을 해 본 결과 '요로소'에 함유된 호박씨 추출물 등 복합물이 일일 평균 빈뇨, 야간뇨, 절박뇨 횟수가 감소됨이 확인 되었다.
호박씨의 '피로갈롤' 성분과 대두의 '다이드진', '제니스틴', '글리시틴' 성분이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 방광을 안정시켜 여성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스위스에서 재배한 특수 종자인 폐포계 호박씨와 대두를 주원료로 사용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요로소' 출시기념으로 배뇨장애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3000명 한정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구매는 CJ온마트(www.cjonmart.net), CJmall(www.cjmall.com), CJ 뉴트라 건강콜센터(080-288-9988), 백화점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일 1회 2정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가격은 2주분이 3만8000원,1개월분이 7만7000원이다.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의 박미숙 부장은 "국내에서 일부 의약품을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여성 배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부재인 상태인데 이번에 출시하는 '요로소'는 배뇨장애의 불편함을 주로 경험하는 40대 이후의 중년 여성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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