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주말 3일(12월23일~25일) 실적이 시즌 기프트 수요와 겨울 방한의류 상품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4.3%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기프트 장르인 홈패션(홈 웨어, 바디 용품) 58%, 패션잡화(스카프, 소품) 34%, 명품 쥬얼리ㆍ시계 36%, 화장품이 26%의 고신장을 나타냈다.
특히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생활 소품 편집매장인 피숀과 베딩컬렉션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다양한 상품(식기세트, 테이블웨어, 액자, 방향제 등)들을 준비하면서 각각 114%, 106%의 폭발적 신장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뿐만 아니라 겨울 시즌 상품의 판매도 호조를 나타냈는데 다운재킷, 방한슈즈 등 방한웨어 판매의 호조로 아웃도어가 54%, 베이직스포츠가 19%를 기록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시즌성 상품들의 판매가 좋았고 1월 초부터는 신년 세일과 설 명절행사가 함께 진행돼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