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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1월 일시적 실적부진··12월부터 실적 기대<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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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의 11월 실적부진은 날씨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다며 12월부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 36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11월 총매출액은 3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부진한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10월 말부터 지속된 이상기온으로 겨울 의류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11월 기존점 신장률은 3.0%로 2010년 11월의 14.8%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판촉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매출증가율 둔화와 전년대비 증가한 인사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겨울의류상품을 제외한 해외명품, 남성 수입의류 등 고가제품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12월은 12일까지 기존점 신장률이 15%로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2년부터는 고정비축소로 인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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