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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단 한 명을 위한 설 선물 '1900만원짜리 와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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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내년 1월 24일까지 명품 설 선물 세트를 예약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세트에는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건조 숙성 한우, 개성식 해물 보쌈 김치, 꼬냑 루이 13세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가격은 10만원부터 1900만원까지 다양하다.

조선호텔은 특히 올해 레스토랑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아이템 '드라이 에이지드 비프'를 선물용으로 출시,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기 중에 4~6주간 저온 숙성시킨 한우를 사용한 드라이 에이즈드 비프는 풍미, 연도, 다즙성이 일반 한우에 비해 높아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친환경 죽지로 포장해 품격까지 더했다.

이색 설날 선물로 김치도 있다. 북한 개성식 해물 보쌈 김치는 전복, 생새우, 생굴 등의 신선한 해물을 배, 사과, 밤, 대추, 잣 등의 엄선된 재료와 함께 버무려 시원하다. 도자기에 담아 보자기를 사용한 포장이 고급스럽다.


주류 선물 세트는 단 한 병만 마련된 1900만원짜리 로마네꽁티(2006년산)부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혼식에 소개 되었던 1600만원 상당의 페트뤼스, 100년 동안 3대에 걸친 노력으로 만들어진 왕의 꼬냑 '루이 13세' 등을 갖춰놓았다.


또한 여유있는 시간에 호텔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사권 판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레스토랑 상품권은 아리아 2인 뷔페 식사권을 비롯해 10만원, 50만원, 100만원 등 4종류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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