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없다면 한 번 쯤 가상의 인물을 떠올리며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사람과 데이트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터. 올해 싱글들이 '크리스마스 데이트 상대 1위'로 꼽은 연예인은 누구일까.
소셜데이팅 이음이 20대~30대 성인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배우 송중기와 이민정이 각각 선정됐다.
여성 응답자 중 10명 중 4명(42%)은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 송중기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면 좋겠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박시후(19%), 원빈(18%) 순이었다.
최근 부드러운 미소와 우윳빛 피부로 대표 꽃미남 대열에 당당하게 오른 송중기가 여심을 사로잡으며 크리스마스까지 접수한 것. 최근에는 한 개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 신보라와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하면서 볼에 키스를 해 방청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한편 남성 응답자들이 선정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상대 1위'에는 배우 이민정(37%)이 차지했다. 그 뒤를 아이유(24%)와 손예진(22%)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차세대 미녀스타 이민정은 그간 보여준 지적이면서도 귀여운 사랑스런 이미지가 남성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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