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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시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효성,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시상 왼쪽부터 김민안 부장(타이어보강재PU), 김현식 부장, 장영관 부장, 문병문 부장(이상 효성굿스프링스), 이은영 부장(타이어보강재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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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효성이 한 해 동안 뛰어난 업무 성과와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되는 6명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 회사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8개팀과 12명을 체인지리더로 각각 선정했다.


효성은 23일 본사 강당에서 이상운 부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과 체인지리더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는 타이어보강재PU의 김민안 부장, 이은영 부장, 베트남법인 공재도 과장, 효성굿스프링스의 김현식 부장, 장영관 부장, 문병문 부장이 수상했다.

타이어보강재PU는 지난 6월 굿이어의 미국 스틸코드 공장 2곳을 인수하고 18억달러 규모의 스틸코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효성 타이어코드의 시장 지배력을 크게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효성굿스프링스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안정 등급의 펌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창사 이래 최대 금액의 UAE 원전용 펌프 수주라는 쾌거를 이뤄 냈다.

이와 함께 열린 체인지 리더 시상식에서는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공장의 연직 생산부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연직 생산부는 베트남 현지 채용인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개선을 통해 짧은 기간 안에 획기적인 생산량 확대를 이뤄냄으로써 공장 설립 4년 만에 세계 최대 타이어코드 공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효성인과 체인지 리더 수상자 여러분들이야말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분들”이라고 치하하면서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2012년을 위기 극복의 한 해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한편, 효성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체인지리더 대상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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