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회사 운영자금 및 신약 R&D(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크리스탈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관절염치료제(코드명:CG100649)의 2상 후기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내년 1분기 내에 결과 보고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보고서를 받는 즉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코드명:CG400549)의 임상 2상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아산병원에서 진행하는 분자표적항암제(코드명:CG200745)의 진행속도가 예상보다 좋아 확보된 자금으로 임상 개발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크리스탈은 지난 5일 산은그룹의 산은캐피탈의 투자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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