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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모바일택시정보화사업단은 최근 전국 지사망 구축에 착수하는 등 모바일 광고택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광고택시는 기존 택시 비중에 플라스틱 보안등 대신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한 LED 전광판을 달고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됐으나 국내에서는 옥외광고관리법에 묶여있다 지난해 5월 정부가 시범사업을 허용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대구와 경북, 경기 등 3개 시·도에서 개인택시 30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상용 서비스가 이뤄지면 택시 관련 종사자들의 저수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국정 홍보나 지자체 홍보에도 활용이 가능해 정부 부처 및 지자체의 홍보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올 5월 KT와 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아시아미디어그룹의 위클리 아시아경제와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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