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기업실적 데이터의 평균값인 컨센서스의 항목을 확대 개편해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컨센서스 항목은 기존 140개에서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 유동부채, 장단기차입금 등이 추가돼 292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업종별로 특화된 주요 항목에 대해서도 컨센서스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은행업에서는 이자수익, 증권업에서는 수수료수입, 보험업에서는 수입보험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비스는 웹사이트(www.fnguide.com)와 투자분석지원시스템인 데이터가이드(DataGuide)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항목의 확대와 세분화를 통해 업종별 경기 예측이나 기업 가치평가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컨센서스 서비스의 활용범위가 넓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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