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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이스디앤비, 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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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나이스디앤비가 상장 첫날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1분 현재 나이스디앤비는 시초가 대비 200원(8.16%)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스디앤비는 245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했다. 공모가는 1700원이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나이스디앤비에 대해 글로벌 기업정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2010년 기준 나이스디앤비의 시장점유율은 16%로 낮은 수준이지만 글로벌부문에서는 85%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부문에서의 높은 경쟁력은 전세계 2억개 기업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있는 D&B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D&B서비스를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며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스디앤비는 2002년 나이스홀딩스, 미국 D&B인터내셔날, 일본 TSR(Tokyo Shoko Research)의 제휴로 설립됐다. 기업의 신용정보를 수집, 조사, 가공, 처리해 정보를 제공하는 신용정보 업체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540만주다.


최대주주인 나이스홀딩스 538만5000주(35.0%, 1년, 이하 보호예수), 필립캐피탈 410만주(26.6%, 1년), 우리사주 39만2000주(2.5%,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552만3000주(35.9%)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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