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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모바일시장 성장 대표 수혜株"..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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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2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모바일시장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 업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에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규 단말기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아이패드3, 아이폰5, 맥북, RIM 등과 관련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로의 매출은 3분기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애플로의 매출은 9.3%, 모토롤라로의 매출은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김 애널리스트는 "세트업체의 재고조정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하며 "4분기 영업이익률도 연말비용 집행으로 3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제품 효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7.9%.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6% 증가한 6379억원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이 증가 효과와 함께 애플의 상반기 아이패드3, 하반기 아이폰5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노키아의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상승하는 효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RIM, 소니에릭슨, HTC 등의 신규 거래선으로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률도 8%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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