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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국가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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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통합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 www.sgacorp.kr)는 100억원 규모의 ‘국가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에서 올해 총 14억원 상당의 사업 수주를 따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진행한 사이트는 법무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포스코건설, KTNET, 대한생명 등 일반기업을 포함해 총 40곳이며, 현재 11곳을 추가로 수주해 내년 3월까지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 SGA는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이 국가 사업에서 올해 형편상 유보했던 6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2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려 이 분야에서만 총 100여개 사이트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는 전자상거래나 법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기관과 기업이 2012년까지 의무적으로 공인인증서 소프트웨어의 보안 강도를 2배 이상(공인인증서 1024비트→2048비트, 해쉬 알고리즘 SHA1→SHA2)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사업이다. 이를 준용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로그인, 신원확인, 전자문서에 대한 전자서명, 중요 데이터 암호화 등 정보보호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므로 해당 기업 및 기관은 반드시 사용하는 암호기술을 교체해야 하는 것.


SGA 최영철 부사장은 “영업이익율이 낮은 통합보안시스템사업보다는 유지보수비용이 거의 없어 영업이익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 제품 영업에 힘쓴 올 한해는, 서버보안솔루션과 PKI를 비롯한 응용보안솔루션이 전년 대비 50%이상 신장될 만큼 단연 돋보인 한 해였다”며 “클라우드컴퓨팅과 전자문서시장의 본격적인 도래로 SGA의 14개 소프트웨어 제품 중 이 두 솔루션 제품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돼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는 2010년부터 자체 보유하고 있는 암호기술을 이용해 암호체계 고도화에 적합한 암호기능을 개발해 상향된 보안강도를 적용한 다양한 보안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응용보안기술을 활용해 전자문서 생성에서 배포, 폐기까지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향후 전자문서 시장 본격화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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