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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편의점 사업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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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편의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1일 홈플러스는 편의점 가맹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해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365플러스 편의점', '홈플러스 365 편의점', '365홈플러스 편의점' 등의 상호를 이용해 편의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맹사업을 위해서는 공정위의 승인이 필요하고, 그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시스템과 인력이 이미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의 승인이 떨어진 만큼 점주만 나서면 오픈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도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모색하고 있다”며 편의점 사업 진출을 고민해왔고, 지난 9월부터 서울 성수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성수점’을 편의점 형태의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왔다.


홈플러스의 가세로 현재 보광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편의점 시장이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편의점은 전국에 2만개를 넘어섰고, 매출도 10조원에 육박한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 매장수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고, 매출도 17.3%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이어 편의점 사업 진출을 통해 유통사업의 폭을 다양하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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