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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셰브론월드챌린지 우승으로 '부활 샷'을 쏘아 올린데 대해 두고두고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데….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막판까지 많은 대회에 출전했고,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는 우승까지 일궈내 내년이 더욱 희망적"이라고 했다.
"호주오픈과 프레지던츠컵 등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우즈는 특히 세계랭킹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프레지던츠컵 발탁이 어려웠던 점을 의식해 "프레드 커플스 미국팀 단장의 추천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덧붙였다.
지난 9월부터 새로 호흡을 맞춘 캐디 조 라카바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우즈는 "(라카바는) 매우 조용하고 침착한 캐디"라며 "그가 있었기에 골프를 즐길 수 있었고, 좋은 성적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내년 1월26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HSBC챔피언십을 기점으로 2012시즌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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