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재완 기회개정부 장관은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환율급변 등 외환시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우리경제의 단기적 불활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국제신평사는 일제히 한국경제의 펀드멘탈에 변화가 없고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밤새 유럽과 미국의 주식과 외환시장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국민은 정부를 믿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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