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줄세세포 벤처기업 파미셀이 19일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에서 상한가를 가는 기염을 토했다. 증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패닉 상태였지만 파미셀의 급등세는 굳건했다.
파미셀은 이날 상한가로 시작한 후 차익매물에 일시적으로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상한가를 회복했다. 거래정지 기간 중 나온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삼성경제연구소의 10대 미래 유망기술 선정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오, 김정일 사망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상한가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한가에 재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김정일과 파미셀의 심근경색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연결시키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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