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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지정학적 리스크 높을땐 금투자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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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불안 증폭, 금이 '안전지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향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즉 한국만을 놓고 본다면 한국물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 가격은 오르고, 주식은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는게 맞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이후의 시장 움직임일 것이다.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도, 또는 혼란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다른 변수는 한국-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즉 글로벌 시장의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

최근 국제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띠니까 금 가격은 약세로 전환했다.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한국만 놓고 보면 분명 금 가격 상승요인이지만, 이같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따라서 금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상언 신한은행 PB팀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상언 신한은행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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